'축구 천재' 메시, 통산 8번째 발롱도르… 김민재, 수비수 중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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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팀에서 뛴 행운으로 영광스러운 트로피를 수상하게 됐다"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 월드컵 우승은 이번 발롱도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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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통산 8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다.
메시는 지난 2009년 발롱도르를 첫 수상한 뒤 2012년까지 4년 연속 트로피를 챙겼다. 이후 2015년, 2019년, 2021년에도 발롱도르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메시는 최다 수상 2위에 자리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와의 격차를 벌렸다.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팀에서 뛴 행운으로 영광스러운 트로피를 수상하게 됐다"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 월드컵 우승은 이번 발롱도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22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의 주인공은 주드 벨링엄이 됐다.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 트로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가 차지했다.
2023 올해의 팀은 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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