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회의원 불법 후원 혐의 치과의사협회 압수수색

경찰이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협회비 횡령과 불법 정치 후원금 전달 의혹이 불거진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지난 20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협회의 박모 회장이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협회 공금을 수십 차례에 걸쳐 인출하고, 본인과 협회 임원 개인 명의로 국회의원 16명에게 후원금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협회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치협 #횡령 #불법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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