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 발롱도르 22위…전 세계 센터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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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경쟁자들을 제치고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발롱도르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1위 발표를 앞두고 30위부터 낮은 순위대로 발표했다.
특히 그는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후벵 디아스(이상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수비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세리에A 나폴리 입성 후 팀을 33년 만의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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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경쟁자들을 제치고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31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이 진행됐다.
발롱도르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1위 발표를 앞두고 30위부터 낮은 순위대로 발표했다.
최종 후보 30인 중 유일한 아시아 국적 선수였던 김민재는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손흥민(토트넘)이 2019년 기록했던 순위와 같다.
특히 그는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후벵 디아스(이상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수비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바르디올과 디아스는 각각 25위와 30위를 차지했다.
세리에A 나폴리 입성 후 팀을 33년 만의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등극했다. 이후 그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도 일조했다.
한편, 발롱도르 1위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메시는 생애 8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2위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3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PSG)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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