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황희찬과 계약했어야…뛰어난 활약 펼쳤다" 英매체 주장

박지원 기자 2023. 10. 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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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매체가 황희찬(27‧울버햄튼)을 주목했다.

영국 '더 부트룸'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여름 영입 타깃이었던 황희찬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 상황은 더 이상 달라질 수 없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그들은 황희찬과 계약하지 않았다. 어쩌면 그렇게 해야 했을지도 모른다"라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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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영국 매체가 황희찬(27‧울버햄튼)을 주목했다.

영국 '더 부트룸'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여름 영입 타깃이었던 황희찬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 상황은 더 이상 달라질 수 없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그들은 황희찬과 계약하지 않았다. 어쩌면 그렇게 해야 했을지도 모른다"라고 작성했다.

계속해서 "황희찬은 이미 이번 시즌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커리어 중 최고의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게리 오닐 감독의 팀에서 10경기 6골을 넣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멋진 골을 만들었다. 로비 머스토는 그 득점에 대해 '메시와 같은 골'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많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이 해가 바뀌어서도 우승 경쟁을 이어갈 생각이라면 겨울에 전력을 강화할 것이 분명하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스트라이커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이 주목할 곳은 최전방이다. 아마도 손흥민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국가대표팀 동료에게 좋은 말을 건네려고 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황희찬이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6골 1도움을 생산했다. 2라운드 브라이튼전,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5라운드 리버풀전,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10라운드 뉴캐슬전에서 1골씩 만들었다. 이에 엘링 홀란(11골), 손흥민(8골), 모하메드 살라(8골), 칼럼 윌슨(7골)에 이어 득점 랭킹 5위에 올라있다.

울버햄튼 입단 이래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웠다. 앞서 황희찬은 2021-22시즌에 30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10경기 만에 6골을 적립하면서 두 자릿수 득점에 대한 기대감이 지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더 부트룸'은 토트넘이 황희찬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희찬은 측면 공격과 최전방을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성을 보유했다. 공격진이 부족한 토트넘에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시선이다.

황희찬이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주장이 나올 만큼 절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 황희찬의 향후 활약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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