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양당, 정례회 운영 일정 합의
[앵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시작하는 정례회 운영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운영위원을 확대하고, 예결위 심사 기간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정례회 운영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모두 10개 항목으로 된 합의문은 양당 대표 의원이 서명했습니다.
[김정호/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일정을 바꿔서라도 진행 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가 좀 담겨 있다고…"]
[남종섭/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중요하게 합의 해야 되는 거는 원활하게 의사 진행을 하기 위해서는 좀 합의 문제가 필요하다…"]
의회 운영위원회 정수를 14명에서 16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도정 질문과 5분 발언 인원을 양당이 동일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예산에 대한 예결위 심사 기간도 3일 추가했습니다.
지난 임시회 운영위에서 가결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7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선포식을 12월 8일 경기 북부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정비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1기 신도시 정비 특위와 전세사기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밖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등을 위해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정수 확대와 3급 직제 신설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회기를 마무리하는 경기도의회 정례회는 다음 달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감사,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등이 이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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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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