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12K 탈삼진쇼…NC, KT 꺾고 플레이오프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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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NC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에이스 페디가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페디/NC 투수·플레이오프 1차전 MVP : 게임이 끝나고서 (PO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는 걸 알았습니다. 굉장히 기분이 좋고, 즐겁게 플레이오프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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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NC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에이스 페디가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타구에 팔을 맞아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에 모두 나서지 못했던 페디는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자신의 위력을 증명했습니다.
최고 155km의 직구와 주무기 스위퍼를 앞세워 KT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5회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 뒤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탁월한 탈삼진 능력으로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페디는 6이닝 1실점 12탈삼진 호투로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KT는 에이스 쿠에바스를 내고도 야수들의 수비 실수에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3회 3루수 황재균이 내야 플라이 포구에 실패하며 추가 실점의 빌미를 내줬고, 4회 쿠에바스의 송구 실책에 배정대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며 NC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뺏겼습니다.
오영수의 홈런포와 손아섭의 3안타 활약을 앞세운 NC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9대 5로 잡아내며 포스트시즌 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페디/NC 투수·플레이오프 1차전 MVP : 게임이 끝나고서 (PO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는 걸 알았습니다. 굉장히 기분이 좋고, 즐겁게 플레이오프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2차전 선발로 신민혁을 내세운 NC는 포스트시즌 6연승에 도전하고, KT는 좌완 에이스 벤자민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소지혜)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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