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11월 6일 경찰 자진출석"…마약 혐의 부인 [공식입장]

백승훈 2023. 10. 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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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11월 6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수사를 받는다.

31일 지드래곤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권지용씨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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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11월 6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수사를 받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지드래곤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권지용씨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지드래곤 측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인 권지용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하여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해당 사실이 전해지자 지드래곤 측은 마약 투약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했다.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지드래곤을 비롯해 앞서 배우 이선균, 유흥업소 실장 A씨 등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다만 지드래곤 수사 건은 이선균과는 별개의 사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거짓말', '판타스틱 베이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솔로 가수로도 활동해왔다. 지드래곤은 2011년 5월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하 지드래곤 측 입장 전문.]

권지용씨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권지용씨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하였습니다.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인 권지용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대응하겠습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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