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압구정 5층 건물 첫 공개 "♥정을영 감독 위해 지어...지하-4층 임대" ('4인용식탁')[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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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수가 본인 소유의 5층 건물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은 2002년 '내 사랑 누굴까'로 배우 대 감독으로 만났다.
이 같은 박정수의 매력은 정을영 감독의 혼을 쏙 빼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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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정수가 본인 소유의 5층 건물을 공개했다. 또한 15년을 함께한 연인 정을영 감독과의 연애 스토리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52년 차 배우 박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박정수는 본인 소유의 압구정에 위치한 건물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2011년에 완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부터 4층까지는 임대 중이며, 5층을 정을영 감독이 작업실로 사용 중이었다. 아담한 주방과 복층에는 정을영 감독의 아늑한 서재와 침실이 있었다. 박정수는 "내가 지은 거다"며 절친 박해미와 이지현, 김환에게 작업실을 소개했다. "일하라고 지어줬더니 지은 지 2년만 일하고 놀더라"는 박정수. 인테리어 할 때 박정수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샤워부스 타일이었다. 천장은 하늘을 볼 수 있게 창문으로 만들었다. 이에 박정수는 "정 감독께서 비가 오면 하늘 쳐다보고 눈이 오면 하늘 쳐다본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여름 되면 뜨겁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정수는 절친들과 루프톱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은 2002년 '내 사랑 누굴까'로 배우 대 감독으로 만났다. 박정수는 "감독과 배우의 견해차가 있을 수 있지 않나. '박정수 씨 그 장면에서 더 감정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전 그렇게 울었다. 보톡스를 맞아서 안 찡그려진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 같은 박정수의 매력은 정을영 감독의 혼을 쏙 빼놓았다. 이후 정을영 감독은 박정수의 분량을 먼저 찍고 보냈다고. 이에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정 감독, 박정수 좋아하네'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그러나 박정수는 "날 무시했으니까 안 고마웠다"고 말했다.
모든 촬영이 끝나고 정을영 감독은 박정수에 저녁을 대접했고, 그렇게 첫 번째 식사 겸 데이트가 성사됐다. 박정수는 당시 양복을 입고 나온 정을영 감독의 모습에 '맨날 꾀죄죄한 모습만 보다가 저런 모습이구나'라며 달리 보이기 시작했고, 싸움을 하면서 미운 정들고 주변에서 부추겨서 '나를 좋아하나' 생각이 들었다고. 다른 사람한테는 신경질 많이 내도 박정수에게는 다정한 정을영 감독이었다. 이후 가끔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 15년을 함께하고 있다.
박정수는 "남들은 사랑하면 3~4년이면 끝난다던데 우리는 그러지는 않았다. 지금도 스윗하다. 내가 무뚝뚝해서 박자를 못 맞춰 주니까 미안하다"며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는 게 감정을 잘 읽어준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연은 운명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 사람이 없으면 내가 좀 힘들다. 고마운 사람이다. 나에겐 없어선 안 될 존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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