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뱅가드 CEO "불확실성 속 투자자들 끝까지 버텨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글로벌 리치' 시간입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까지 이틀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주식, 채권….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간의 가파른 금리 인상 속도는 전통적인 주식 60대 채권 40 포트폴리오에 부담으로 작용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와 같은 포트폴리오 구성은 지난해 무려 177%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1937년 이후 최악의 퍼포먼스인데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60대 40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야 하는 걸까요?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의 팀 버클리 CEO의 답은 "벗어나면 안 된다"인데요.
현금보다는 여전히 주식과 채권이라며,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팀 버클리 / 뱅가드 CEO : 지루한 것이 성공적입니다. 끝까지 버티세요. 모든 환경에는 유혹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현금이 그 유혹입니다. 금리 5%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미국 주식은 매년 약 5%의 수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채권 수익률도 5% 근방에서 움직일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5%보다 조금 더 벌고 있는 현금으로 그냥 갈까?" 고민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생소하고 90년대에나 이야기했었던 소득 리스크입니다. 5.3%의 수익을 얻고 있는데 갑자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 말이죠. 현금에 들어가면 채권도 주식도 당신으로부터 멀어질 것입니다. 그러니까 끝까지 버티세요.]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요타, 하이브리드 없어서 못판다…상반기 생산·판매 최고 [글로벌 뉴스픽]
- 美 이번에는 동결, 12월에는 인상 가능성 [따끈따끈 글로벌 지표]
- 아시아나 '화물매각' 논의 결론 못 내…재논의키로
- 삼성전자, 오늘 3분기 실적 발표…반도체 적자폭 주목
- 터지면 98년보다 위험?…도대체 어떤 상황이길래
- 한은 "2025년 상반기에나 2% 물가"…고금리 더 간다
- 이스라엘 "하마스와 싸움 중단 없다"…본격 시가전
- 메타, 내달부터 유럽서 '광고 안 보는' 구독 서비스 도입 [글로벌 비즈]
- 법원 "개인정보 제3자에 넘긴 메타 과징금 67억원 적법"
- 타스 통신 "현대차 러시아공장, 11월 말까지 가동 중단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