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로저 퍼거슨 "연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열어둘 것"

송태희 기자 2023. 10. 31. 07: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주요 인사 발언까지 들어보시죠.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커져 있기 때문에 연준의 셈법이 매우 복잡해졌습니다.

연준 내부에서도 데이터 해석 시 사용하는 전통적 경제 모델을 고수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에 추가적 금리 인상은 여전히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관련된 발언 들어보시죠. 

[로저 퍼거슨 / 前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 먼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은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준 안에서 두 가지 사안에 대해 활발한 논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추가적 금리 인상의 필요성입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연준이 데이터 해석을 위해 사용했던 기존 경제 모델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진전이 있으며 10년물 금리의 상승이 긴축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은 필요 없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다만 제가 생각했을 때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하긴 너무 이르기 때문에 12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반대쪽 입장이 더 많은 표를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두 번째 논쟁은 연준이 시장에 어떤 신호를 보내야 할 것인가입니다. 다만 지금부터 12월까지 나오는 데이터는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12월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