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로저 퍼거슨 "연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열어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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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주요 인사 발언까지 들어보시죠.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커져 있기 때문에 연준의 셈법이 매우 복잡해졌습니다.
연준 내부에서도 데이터 해석 시 사용하는 전통적 경제 모델을 고수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에 추가적 금리 인상은 여전히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관련된 발언 들어보시죠.
[로저 퍼거슨 / 前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 먼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은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준 안에서 두 가지 사안에 대해 활발한 논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추가적 금리 인상의 필요성입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연준이 데이터 해석을 위해 사용했던 기존 경제 모델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진전이 있으며 10년물 금리의 상승이 긴축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은 필요 없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다만 제가 생각했을 때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하긴 너무 이르기 때문에 12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반대쪽 입장이 더 많은 표를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두 번째 논쟁은 연준이 시장에 어떤 신호를 보내야 할 것인가입니다. 다만 지금부터 12월까지 나오는 데이터는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12월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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