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선반영"…뉴욕증시, 저가 매수세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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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58% 올랐고 S&P 500 지수는 1.20%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16%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낙폭을 키워왔던 3대 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고 국채금리도 장중에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모두 1% 넘게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적으로 힘 있게 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지시간 2일 실적이 공개될 애플은 1.23% 올랐습니다.
최근 실적 발표 이후 희비가 엇갈렸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그리고 아마존은 각각 2.27%, 1.9%, 3.89% 오르면서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테슬라만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공급업체 파나소닉이 자동차 배터리 생산량을 줄인다는 소식에 테슬라는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지난 5월 이후 처음 200달러 지지선마저 깨졌습니다.
국채금리는 고금리 장기화 기조를 이번 FOMC에서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4%p 올랐고 2년물 국채금리도 0.03%p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면전을 개시하면서 전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아직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23달러(3.78%) 하락한 배럴당 82.31달러에 장을 마감하면서 지난 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 가격은 2.88% 떨어져 배럴당 86.6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아시아증시도 전쟁에 뚜렷한 확전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되면서 혼조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0.12% 상승했고 홍콩항셍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마무리됐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0.95% 떨어져 하락 마감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5원 내린 1350원에 거래 마쳤습니다.
비트코인은 오전 6시 기준 4671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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