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발롱도르 22위, 센터백 중 1위+韓 역대 2위

김재민 2023. 10. 3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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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발롱도르 22위에 올랐다.

30인 후보에 선정된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발롱도르 22위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된 센터백 3명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또 김민재는 2022년 11위에 오른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선수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발롱도르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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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민재가 발롱도르 22위에 올랐다.

2023년 발롱도르 시상식이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테아르트 뒤 샤를레에서 열렸다.

30인 후보에 선정된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발롱도르 22위로 선정됐다.

2023년 발롱도르는 2022-2023시즌의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SSC 나폴리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에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과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또 국가대표팀에서는 주전 수비수로서 대한민국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김민재는 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한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지만, 곧바로 '월드 클래스' 기량을 과시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김민재는 1년 만에 '스텝업'에 성공해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된 센터백 3명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후벵 디아스는 30위,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25위다.

또 김민재는 2022년 11위에 오른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선수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발롱도르 순위를 기록했다.(자료사진=김민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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