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팀별 프리뷰] 달라진 하나원큐, 목표는 ‘두 자릿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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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의 목표는 두 자릿수 승을 기록하는 것이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 김도완 감독을 부임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렇기 때문에,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시즌 내내 "우리 팀에는 확실히 잡아줄 베테랑이 부족하다"며 베테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연 하나원큐가 차기 시즌에는 성적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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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의 목표는 두 자릿수 승을 기록하는 것이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 김도완 감독을 부임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성과는 빠르게 나타나 않았다. 시즌 초반 긴 연패에 빠지며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
그러나 김 감독과 하나원큐 선수들은 합을 맞춰갔고 조금씩 그 성과가 나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충분한 저력을 발휘한 하나원큐다. 또한, 이번 비시즌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이는 하나원큐가 차기 시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 돌아온 부천의 여제
지난 시즌 하나원큐의 리더는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C)이었다. 다만 두 선수의 짐은 너무 무거웠다. 공수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했고 1995년생으로 다른 팀에 베테랑들에 비해 어린 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시즌 내내 “우리 팀에는 확실히 잡아줄 베테랑이 부족하다”며 베테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렇게 맞이한 비시즌. 하나원큐는 이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 바로 우리은행에서 우승을 경험한 김정은(179cm, F)을 영입했다. 6년 만에 하나원큐로 돌아온 부천의 여재다. 김정은은 신인선수상부터 챔피언 결정전 MVP까지 수상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김정은의 합류는 베테랑 부재 문제를 순식간에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김정은은 비시즌부터 팀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습 전후로 선수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와 자주 소통했다. 선수들에게는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본인의 몸 관리 노하우 등도 흔쾌히 알려줬다.
김정은이 합류한 하나원큐는 지난 2023 박신자컵에서 탄탄한 수비를 펼쳤다. 1승 4패를 기록했지만, 청주 KB 그리고 부산 BNK와 경기에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김정은의 합류 효과였다.
# 어린 선수들의 성장은 필수
하나원큐는 이번 비시즌 바쁘게 움직였다. 김정은뿐만 아니라 김시온(175cm, G)을 품으며 확실한 주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그러나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 신지현-김시온-양인영-김정은-정예림(175cm, F) 그리고 김애나(165cm, G)까지는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다만 그 아래 선수들이 문제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역시 “이제 주전 라인업을 갖췄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벤치 선수들도 중요하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다.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선수들 역시 노력을 해야 한다”라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강조했다.
김정은과 김시온을 품은 하나원큐의 목표는 두 자릿수 승수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은 필수다. 과연 하나원큐가 차기 시즌에는 성적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천 하나원큐, 2022~2023시즌 주요 지표(경기당 평균 기준)]
1. 득점 : 65점 (6위)
1) 2점슛 성공률 : 41.8% -> (6위)
2) 3점슛 성공률 : 24.8% -> (6위)
2. 실점 : 75점 (6위)
3. 리바운드 : 39.6 (5위)
4. 어시스트 : 17.5개 (3위)
5. 스틸 : 8.5개 (1위)
6. 블록슛 : 2.7개 (3위)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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