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0월 3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 이후 이념보다 민생 우선으로 국정기조 전환을 선언한 데 이어 국민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
2.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누리호’ 개발에 참여했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들을 기술유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 모두 민간 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퇴사절차를 밟던 연구원들.
30일 과학기술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기술유출 우려로 항우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항우연 연구자 4명을 고발 조치. 이들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관련 기술정보가 들어있는 하드디스크를 대전 항우연에 있는 컴퓨터에서 떼어낸 것으로 확인. 또 기술 자료를 특정시기에 과도한 횟수로 열람한 것도 확인.
3. 30일 열린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심사의 주요 분수령인 화물사업부 매각 안건에 대해 막판까지 결론을 쉽게 내리지 못함. 이사회를 목전에 두고 그동안 화물사업 매각에 반대 입장을 보여 온 사내이사 1명이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히며 불참하는 등 이사회 내부에 이상 기류가 생기면서 의결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영향으로 해석.
4.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 군사작전이 본격화하면서 세계 경제에도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음. 가장 먼저 들썩이는 것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한 원자재 시장. 금값이 5개월 만에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고, 유가 변동성은 작년 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대수준으로 치솟았음.
블룸버그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거래소에서 현물기준 금값이 한때 온스당 2006.83달러에 거래. 지난 27일 뉴욕거래소에서 현물 금값이 5월 이후 처음으로 2000달러를 넘긴 2006.37달러에 마감했는데, 이스라엘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2000달러대에 안착하는 분위기.
5. 정부가 약 5303억 원을 투입해 1.8t급 달 착륙선 개발에 나섬. 달 착륙선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에 실려 2032년 달 탐사에 나설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2023년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달 탐사 2단계(달 착륙선 개발 사업) 사업’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힘. 달 탐사 2단계 사업은 달 탐사를 목적으로 월면석과 급경사 등 착륙 예상지 주변 장애물의 탐지와 회피, 정밀 연착륙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달 착륙선을 독자 개발하는 사업.
6. 국내 근로소득자 가운데 상위 1% 10명중 8명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남. 그만큼 수도권과 지방간 소득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는 것. 이들의 평균 급여는 3억1700만원으로 조사.
30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기준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9591명으로 집계. 이들이 받은 총급여는 63조3295억원, 1인당 평균 급여는 3억1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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