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대마초 누명 때 가족들이 이민 제안. 안 가고 버텼다"[회장님네]

고향미 기자 2023. 10. 31. 07: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가수 정훈희/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정훈희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전인권, 정훈희는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훈희는 "집안이 음악을 계속 했지?"라는 김용건의 물음에 "그럼. 오빠들도 계속 음악 하고. 근데 이제 오빠들은 음악 다 관두고 미국 가서 잘살고 있지"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조카가 노래를 부른 적 있지?"라고 물었고, 정훈희는 "가수 제이. 제 바로 위에 오빠가 밴드 히식스에서 기타치고 노래했던 정희택이고 제가 제이의 고모다"라고 답한 후 "제이는 결혼해서 딸 낳았다. 그리고 지금 미국에서 애 키우고 있다"고 제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가수 정훈희/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정훈희는 이어 "이제 한국에는 저만 있다"고 덧붙인 후 "그때 노래 못하고 있을 때(대마초 누명 이후 정체기) 가족들이 저보고 미국 이민 가자고 그랬는데 저는 안 간다고 그랬다. '나는 여기서 죽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다. 그러니까 나는 안 간다'. 그래서 버티고 잘 있었지. 안 그러고 포기하고 갔으면 지금의 '안개', '꽃밭에서'는 없지"라고 고백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