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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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건강(健康)하고 행복(幸福)하게 오래 살고 싶어한다.
청양군 오지마을 사람들은 마음에 늘 건강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이상신호가 나타날 때면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그 어느 마을에서도 볼 수 없는 찾아가는 이동진료를 운영케 한 청양군의 의지는 분명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사는 가장 좋은 방식을 선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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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건강(健康)하고 행복(幸福)하게 오래 살고 싶어한다.
청양군 오지마을 사람들은 마음에 늘 건강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다. 이는 바로 청양군보건의료원의 건강지킴이 이동진료팀이다.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이 없는 청양군에서 의사, 간호사, 보건진료소장 등으로 구성된 이동진료팀은 매주1-2회씩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지역민의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되찾아주고 있다.
청양지역은 간, 폐 , 신장, 눈, 소화, 변비, 항염 등에 최고로 좋다며 중국의 진시황제까지 탐내고 찾은 구기자를 84.4ha면적에서 생산량 228톤을 재배하며 해열, 소염, 진해, 거담, 이뇨, 강심, 강장, 항균 등이 많이 포함돼 미국인들이 즐겨 찾는 맥문동 등을 생산하는 건강이미지식품의 명소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이상신호가 나타날 때면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그 어느 마을에서도 볼 수 없는 찾아가는 이동진료를 운영케 한 청양군의 의지는 분명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사는 가장 좋은 방식을 선택한 것 같다.
운곡면 효제리 출신의 출향 기업인 명위진 (재) 파안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이 청양군보건의료원 검진센터 암 검진에 필요한 내시경 등 5억 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후원해 청양군을 5대 암검진기관으로 거듭나게 기틀을 마련한 후 곧이어 이동 진료 버스 기증과 함께 1억5000만 원 상당의 의료장비도 함께 지원해 이를 활용한 이동검진은 분명코 지역민 건강과 행복한 마을을 이뤄내겠다는 기부·봉사자의 마음이 와 닿은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7-8월 예고치 못한 폭우로 큰 재난을 겪은 청양군의 경우 긴박한 상황에서 대피하느라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조차 챙기지 못한 이재민을 비롯해 악조건 속에서 생계를 유지했던 이재민, 복구 작업 중 발생하는 온열질환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이동진료팀의 현장 처치는 분명 2차 피해 및 건강의 추가 피해를 막은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분석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질병없이 신체·사회·정신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인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안성맞춤인 고장을 이뤄내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청양군의 목표가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물결을 이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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