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 막혀 분통했던 CB, 다시 탈출길 열린다...요구 이적료 '28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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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는 빅터 넬슨의 이적료로 최대 2000만 유로(약 286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후 튀르키예 매체 'TUMSPOR'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의 감독은 넬슨의 이적을 막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 토크'는 갈라타사라이는 넬슨의 이적료로 최대 2000만 유로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의 역대 이적료 수입 1위는 2017-18시즌 스토크 시티로 이적한 바두 은디아예로 당시 금액은 1600만 유로(약 229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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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갈라타사라이는 빅터 넬슨의 이적료로 최대 2000만 유로(약 286억 원)를 원하고 있다.
넬슨은 덴마크 출신의 센터백이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현대적인' 센터백이다. 양발 활용 능력도 좋으며 뛰어난 시야와 롱패스 능력을 갖고 있어 후방 빌드업 시 영향력을 드러낸다.
덴마크 리그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2016-17시즌 노르셸란에서 성인 무대를 데뷔했고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18-19시즌엔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는 등 뛰언나 활약을 하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명문' 코펜하겐으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 넬슨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본선 무대도 경험했고 무려 10경기에 나서며 팀을 이끌었다.
그렇게 2021-22시즌 덴마크를 떠나 튀르키예로 향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넬슨은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45경기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다빈손 산체스의 합류로 인해 조금씩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갈라타사라이 입장에선 이러한 상황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지난여름, 그의 매각 기회가 있었기 때문.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 세비야 등이 관심을 표했고 토트넘과 세비야는 직접적인 문의까지 했었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는 그의 이적을 막았다. 이후 튀르키예 매체 'TUMSPOR'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의 감독은 넬슨의 이적을 막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넬슨역시 "화가 나고 지친다"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하지만 오는 겨울, 다시 한 번 팀을 떠날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토트넘과 아스널이 여전히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네덜란드 리그의 '명문' 아약스가 현재의 부진한 상황을 탈출하기 위해 넬슨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예상 이적료도 나왔다. '팀 토크'는 갈라타사라이는 넬슨의 이적료로 최대 2000만 유로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갈라타사라이의 역대 이적료 1위를 가뿐히 넘는 기록이다. 갈라타사라이의 역대 이적료 수입 1위는 2017-18시즌 스토크 시티로 이적한 바두 은디아예로 당시 금액은 1600만 유로(약 229억 원)였다. 하지만 토트넘과 아스널 등이 지불하기엔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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