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테슬라 부진에 배터리 이익 전망치 15% 낮춰 

김성훈 기자 2023. 10. 3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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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이 배터리 부문의 연간 이익 전망을 15% 낮췄습니다. 

현지시간 30일 파이낸셜 타임즈는 파나소닉이 배터리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50억엔에서 1,150억엔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북미 지역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금융비용 증가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와 중국과 유럽의 저성장 등으로 전기차 공장 확장 계획을 늦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나소닉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제외하면, 2분기부터 9월까지 자동차 배터리 사업이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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