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나는 男들이 해주는 밥 얻어먹는 팔자. ♥김태화가 요리 다 한다"[회장님네]
고향미 기자 2023. 10. 31. 06:45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정훈희가 남편인 가수 김태화와의 금실을 과시했다.
전인권, 정훈희는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 임호가 식사 준비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정훈희는 "아 근데 나는 팔자가 남자한테 음식을 해서 바치는 여자가 아니고 남자들이 해주는 밥을 받아먹는 여자인가 봐"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용건은 "집에서도 그래?"라고 물었고, 정훈희는 "김태화가 다 해"라고 답해 현장을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정훈희는 이어 "그리고 내가 한 음식은 김태화가 못 먹어. '이 음식은 뭐가 빠졌고 순서가 틀렸고...'라고 한다. 음식을 할 때 순서가 있는데 내가 온갖 재료를 한꺼번에 집어넣거든. 그래서 지금도 남편이 요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편하겠다. 멋있다. 요즘 누가 그렇게 해줘"라고 감탄했고, 정훈희는 동의하며 김태화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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