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차량 5대 연쇄 추돌…50대 운전자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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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국 곳곳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에서는 차량 5대가 연달아 충돌했고 제주에서는 버스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70대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왼쪽 방면에서 오는 차량들만 보느라 미처 사람이 있는걸 못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제주 영평동 첨단로에서도 전세버스가 변압기와 개폐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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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에서는 차량 5대가 연달아 충돌했고 제주에서는 버스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승합차 앞으로 차체가 찌그러진 승용차들이 줄줄이 늘어섰습니다.
어제(30일) 저녁 6시 20분쯤 인천 서구 공촌동 공촌삼거리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뒤따라오던 승합차가 또 부딪히면서 5중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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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반쯤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판교테크노중앙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전세버스에 60대 여성이 치여 숨졌습니다.
70대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왼쪽 방면에서 오는 차량들만 보느라 미처 사람이 있는걸 못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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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제주 영평동 첨단로에서도 전세버스가 변압기와 개폐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기사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 900여 가구가 40여 분간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 택배 상자와 책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북 옥천군 경북고속도로 서울 방향 옥천 1터널 근처를 달리던 14t 화물차가 가드레일에 부딪혔습니다.
60대 운전기사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화물차 적재함에 실려 있던 택배 상자 200여 개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운전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시청자 한나라·송영훈·제주소방서)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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