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앞두고 저가매수에 반등… 나스닥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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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58%(511.37포인트)상승한 3만2928.96로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 미국 고용 시장이 여전히 뜨거울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으면서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던 나스닥지수와 S&P 500 지수가 조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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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58%(511.37포인트)상승한 3만2928.96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1.20%(49.45포인트) 오른 4166.82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1.16%(146.47포인트) 상승한 1만2789.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 미국 고용 시장이 여전히 뜨거울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으면서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던 나스닥지수와 S&P 500 지수가 조정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주 주식 시장이 급락했던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B. 라일리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CNBC에 “증시가 지난주 최저치로 마감했다”며 “주말에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거나, 시장과 경제 전망을 바꾸는 새로운 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월요일에는 약간 반등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그동안 나쁜 소식을 가격에 반영했다는 확신을 갖게 돼고, 실제로 시장에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에는 11월 FOMC 정례회의(10월 31일~11월 1일), 애플 실적공개(11월 2일) 등 굵직한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시장에선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3년 안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시가총액 1위 기업이라 S&P 500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라 시장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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