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신인 장도연 추천하다 PD 실망시킨 경험 “감 다 죽었나”(짠한형)[결정적장면]

사진=‘짠한형’ 채널 영상 캡처

사진=‘짠한형’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신동엽이 장도연의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10월 30일 신동엽의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이 대본 없는 '짠한형' 콘텐츠에 신기해하자 신동엽은 "몇 잔 먹으면 다 떠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동엽은 신동엽은 "(장도연을) 볼 때마다 '그래. 내 판단이 옳았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며 장도연이 개그우먼으로서 성공할 것이라는 걸 예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도연의 데뷔 초에는 조금 당황했다고. 그는 "처음엔 내가 감을 많이 잃었구나 했다. 내가 그렇게 도연이는 토크가 최고라고 했는데 몸개그만 하더라"고 한 것.

신동엽은 "내가 계속 PD한테 '도연이는 토크가 최고야. 콩트도 잘하지만 예능나가면 토크로 씹어 먹을 애야'라고 했는데 PD가 갸우뚱했다. 계속 몸 개그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허경환도 같은 프로 출신이다. 내가 허경환도 입담이 죽인다고 했는데 "궁금하면 500원" "있는데" 개그를 하더라. 그래서 '나도 감을 많이 잃었나, 아닌데 쟤들 너무 너무 재밌는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짠한형’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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