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억 투자 사기범 구속…중견배우도 당해
이화영 2023. 10. 31. 06:10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668억 원 가량의 투자금을 모아 일부를 가로챈 유사수신 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은 어제(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 등으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에서 교회 지인 등 425명에게 "최소 연 18%의 수익을 주겠다"며 불법으로 자금 668억 원 가량을 조달하고, 이 가운데 16명으로부터 받은 투자금 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중견 배우도 있으며 대부분 A씨가 권사로 있는 교회 신도들과 그 지인들로 알려졌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유사수신 #주식 #인천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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