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5% 급락했으나 니콜라는 1% 상승, 전기차 혼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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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로 테슬라가 5% 가까이 급락했으나 니콜라는 1% 정도 상승하는 등 미국 전기차가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79%, 리비안은 1.81% 하락한 데 비해 루시드는 0.74%, 니콜라는 0.97% 각각 상승했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분석가는 "파나소닉이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 부진을 경고하면서 세계 경제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쁘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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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로 테슬라가 5% 가까이 급락했으나 니콜라는 1% 정도 상승하는 등 미국 전기차가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79%, 리비안은 1.81% 하락한 데 비해 루시드는 0.74%, 니콜라는 0.97% 각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79% 급락한 197.36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 200 달러가 붕괴한 것이다. 이는 5개월래 최저치다.
이는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공급 업체 파나소닉이 북미 지역 전기차 수요 둔화로 전기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배터리 생산을 줄였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번달 초, 고금리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발언했었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분석가는 "파나소닉이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 부진을 경고하면서 세계 경제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쁘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고 분석했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도 전거래일보다 1.81% 하락한 15.72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0.97% 상승한 1.04 달러를, 루시드도 0.74% 상승한 4.07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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