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누리는 내일…DDP에서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 개최

권혁진 기자 2023. 10.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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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은 내달 8일 오후 2시 DDP 디자인랩 1층 D-숲에서 서울이 지향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서울UD데이)'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경돈 재단 대표이사는 "2023 서울UD데이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서울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으로, 모두가 행복한 서울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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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디자인 우수 프로젝트 선정, 시상식 등
[서울=뉴시스]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내달 8일 오후 2시 DDP 디자인랩 1층 D-숲에서 서울이 지향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서울UD데이)'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UD데이는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유니버설디자인 세미나 ▲특별 이벤트 ‘뮤직 앤 토크 for ALL’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시상식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 서비스, 제품에 대한 우수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3년째를 맞이한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추구해 연령, 성별,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올해 출품작 수는 전년 대비 4.5배 이상 증가했다.

선정 분야는 환경조성 공공분야(3), 환경조성 민간분야(2), 서비스(3), 제품(3), 심사위원단 특별상(2)으로 나뉜다.

고령화에 대비한 디자인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 한국농어촌공사의 '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 교통약자와 이동하는 블랙캡을 운영하고 있는 코액터스주식회사의 '고요한M' 등 총 13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한 유니버설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의 현황과 미래를 공유한다. 세부 주제는 디자인가치, 도시건축, 라이프스타일, 모바일 접근성 분야에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사례와 연구로 결정됐다.

'뮤직 앤 토크 for ALL' 특별 이벤트에서는 뮤지션 카더가든(차정원)이 함께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자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UD세미나의 한국어-일본어 동시통역, 전동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충전공간과 전용공간 마련, 저시력자를 고려한 고대비의 시각정보물 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폰트 온고딕 사용, 모두를 위한 안전 대피동선 안내 등의 UD서비스도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7일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예약(https://bit.ly/48RkGlx)을 통해 할 수 있다. 추가 사항은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사무국(02-2096-0134·02-6959-6640)에 문의하면 된다.

이경돈 재단 대표이사는 “2023 서울UD데이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서울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으로, 모두가 행복한 서울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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