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혜 “딸 없는 설움에 모임 만들어, 두 아들에 섭섭”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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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혜가 아들에게 섭섭한 점을 말했다.
이어 진양혜는 "나는 섭섭한 게 생기더라. 아들들하고 이야기하면서. 친구처럼 지내고 좋았는데 남편이랑 자주 싸운다. 무슨 이야기를 했다. 남편 디스한 것도 아니다. 오늘 상황을 이야기했다. 둘째가 죄송하지만 아빠가 안 계신 자리에서 아빠 이야기 듣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런 진양혜에게 지인은 "아들 장가보내고 나면 더 절실하게 느낄 거"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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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혜가 아들에게 섭섭한 점을 말했다.
10월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30년차 손범수 진양혜 아나운서 부부가 첫 출연했다.
진양혜는 남다른 모임을 공개하며 “셋 다 아들만 있고 딸이 없다. 딸 없는 설움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받을 설움도 이야기하다보니 의기투합이 됐다”고 설명했다. 진양혜와 지인들은 아들들이 갱년기를 이해 못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진양혜는 “나는 섭섭한 게 생기더라. 아들들하고 이야기하면서. 친구처럼 지내고 좋았는데 남편이랑 자주 싸운다. 무슨 이야기를 했다. 남편 디스한 것도 아니다. 오늘 상황을 이야기했다. 둘째가 죄송하지만 아빠가 안 계신 자리에서 아빠 이야기 듣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런 진양혜에게 지인은 “아들 장가보내고 나면 더 절실하게 느낄 거”라고 경고했다. 김숙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며 안타까워했고 손범수는 “저는 뿌듯할 수 있지만 아내는 많이 서운할 수 있겠다”고 이해했다.
진양혜는 “최근에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여성재단에 손범수 진양혜 기금을 만들어 십일조하듯 기부를 해왔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해보자. 딸은 없지만 세상의 딸들과 잘 지내보자, 의기투합해서 하고 있다”고도 했다.
진양혜는 “여성 생필품이나 생리대 지원부터. 한부모 가정을 도와줄 때 엄마들이 쉴 시간이 없다. 하루 온전하게 쉴 수 있게. 잠을 자고 싶으면 자고, 이런 식으로.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공익적인 활동을 계획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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