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왜 이제야 나타나셨나요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하근수 기자 2023. 10. 3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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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쿨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환상적이다. 그가 팀과 대화하는 방식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다. 그는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 이야기도 들려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하는 훈련은 재밌다. 전술적으로도 아름답고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플레이하는 걸 좋아하며 그가 이야기할 때마다 무언가를 배운다"라며 남다른 존경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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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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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축구를 넘어 인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는 감독에게 반했다.

스웨덴 'Fotbollskanalen'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놀라운 방식으로 프리미어리그(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10라운드 현재 같은 토트넘(승점 26)은 연고 라이벌 아스널(승점 24)보다 승점 2점 앞선 채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모든 것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밑에서 혁명이 진행되고 나서부터다. 쿨루셉스키 역시 훌륭하게 시즌을 시작했으며 그는 팀이 거둔 발전에 조금 놀란 모습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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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 동안 "지난 시즌 마무리가 좋지 않아 이렇게 잘 시작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올 시즌 우리는 많이 달라졌고 아직까지 패배하지도 않았다"라며 토트넘 상승세에 감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언급했다. 쿨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환상적이다. 그가 팀과 대화하는 방식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다. 그는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 이야기도 들려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하는 훈련은 재밌다. 전술적으로도 아름답고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플레이하는 걸 좋아하며 그가 이야기할 때마다 무언가를 배운다"라며 남다른 존경심을 전했다.

'엔제볼' 돌풍이 잉글랜드를 강타하고 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예상하기 힘들었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도 떠났기 때문. 그만큼 토트넘은 많은 기대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완전히 달라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화끈한 공격 축구가 눈에 띈다. 중심에는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월드클래스 손흥민과 야심 차게 영입된 신입생 제임스 매디슨이 있다.

쿨루셉스키는 팀을 확 바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존경하는 마음을 밝혔다. 토트넘은 다음 달 7일 새벽 홈으로 첼시를 불러들여 11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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