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x 음바페 새로운 공격 듀오, 프랑스 리그 1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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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1도움과 음바페의 2골로 그 둘이 각각 리그 1 이주의 팀에 뽑혔다.
브레스트전 1도움을 올린 이강인과 2골을 넣은 음바페, 1골을 넣은 자이레 에메리가 베스트 11에 뽑혔다.
전반 17분에 또 이강인, 음바페 조합이 만들어졌다.
음바페와 이강인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AC밀란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끝나고 나서 서로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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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강인의 1도움과 음바페의 2골로 그 둘이 각각 리그 1 이주의 팀에 뽑혔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30일(한국 시간) 평점을 기준으로 프랑스 리그 1 주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브레스트전 1도움을 올린 이강인과 2골을 넣은 음바페, 1골을 넣은 자이레 에메리가 베스트 11에 뽑혔다.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정된 이번 명단에서 이강인은 윙어로 음바페는 투톱의 한 자리, 에메리는 중앙 미드필더로 한 자리를 차지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9일 (한국 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 1 10라운드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음바페와 이강인의 조합은 전반 2분부터 화끈했다. 중앙에서 공을 받은 음바페가 침투하는 이상인에게 찔러줬고 이강인이 지체없이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선제골은 전반 16분에 터졌다. 바르콜라가 공을 받아 상대 3명을 제친 뒤 비어있는 에메리에게 패스를 했고 에메리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1-0을 만들었다.
전반 17분에 또 이강인, 음바페 조합이 만들어졌다. 사이드에서 공을 받은 음바페가 비어있는 이강인에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상대 키퍼에게 시야가 가린 이강인이 공을 받지 못하며 골찬스가 무산됐다.
이강인은 21분 또 찬스를 만들었다. 전방 압박이 통해 공을 뺏은 뒤 에메리가 이강인에게 패스를 했고 이강인이 하무스와 2대1 패스를 한 뒤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키퍼가 엄청난 반사신경을 보여주며 막았다.
전반 27분 이강인, 음바페 조합이 드디어 골을 만들었다. 브레스트의 크로스가 파리의 수비에 막히며 이강인에게 역습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강인은 기가 막힌 아웃프런트 패스로 침투하는 음바페에게 그대로 연결했다.
음바페는 그 이후 상대 수비를 벗겨내며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상대 키퍼의 타이밍을 속여 2-0을 만들었다.
그 이후에도 이강인과 음바페는 좋은 패스도 만들어 내며 새로운 공격 조합을 만들어 냈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1도움, 93%의 패스 성공률, 1개의 기회 창출, 67%의 드리블 성공률, 67%의 롱패스 성공률, 5번의 리커버리로 평점 8.1점으로 팀 내 평점 3위를 기록했다.
음바페도 2골, 75%의 패스 성공률, 4번의 기회 창출, 100%의 드리블 성공률, 80%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8.8점으로 에메리와 같이 평점 1등을 기록했다.
음바페와 이강인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AC밀란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끝나고 나서 서로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음바페가 이뻐하는 표정으로 이강인을 끌어안아 줬고 둘은 같이 장난을 쳤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에 이어서 음바페의 애착 인형이 된 느낌이었다.
한편 수비진에는 디아카테(릴). 메디나(랑스), 쿠야테(몽펠리에), 이스마일리(릴)이 선정됐고 중원에는 제그로바(릴). 소토카(랑스), 자이레 에메리(PSG), 이강인(PSG)가 뽑혔다. 공격진에는 아담스(몽펠리에), 음바페(PSG) 골키퍼에는 르콩트(몽펠리에)가 선정됐다.
사진 = 후스코어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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