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5% 급락, 200 달러 붕괴…5개월래 최저(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공급업체 파나소닉 홀딩스가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배터리 생산을 줄였다는 소식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번달 초, 고금리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발언했었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파나소닉이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 부진을 경고하면서 세계 경제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공급업체 파나소닉 홀딩스가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배터리 생산을 줄였다는 소식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79% 급락한 197.3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파나소닉이 이날 북미 지역 전기차 수요 둔화로 전기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배터리 생산을 줄였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번달 초, 고금리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발언했었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파나소닉이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 부진을 경고하면서 세계 경제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전미자동차협회가 파업을 중단한 것도 테슬라 급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완성차 3사는 이날 전미자동차노조와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 업체의 파업으로 테슬라는 반사익이 기대됐으나 이제 이마저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한편 테슬라가 이같이 부진함에도 테슬라의 최대 라이벌 중국의 비야디(BYD)는 지난 분기에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려 전일 선전증시에서 2% 가까이 상승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