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쿠데토' 김민재, '수비수 1위+전체 22위'…11위~30위 명단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가 2023 발롱도르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3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가 2023 발롱도르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3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기에 앞서 후보 30인을 낮은 순위부터 공개하고 있다.
발롱도르는 그간 연 기준으로 평가됐다. 이에 앞 시즌의 후반기, 뒤 시즌의 전반기로 평가함에 따라 모호함이 존재했다. 이에 주최 측인 '프랑스 풋볼'은 지난 2022년 3월 규정을 변경했고, 2022 발롱도르부터 '시즌제'로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2022 발롱도르는 2021-22시즌을, 2023 발롱도르는 2022-23시즌을 기준으로 한다. 이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2023 시상식에 포함되게 됐다.
더불어 평가 기준에 있어 '개인 퍼포먼스'가 1순위다. 순서대로 1순위가 개인 퍼포먼스, 2순위가 단체 퍼포먼스 및 기록, 3순위가 선수 클래스 및 페어플레이로 설정됐다.
열기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11위~30위까지의 명단이 나왔다. 30위부터 21위까지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랑달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맹),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순이었다.
계속해서 20위부터 11위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 야신 부누(알 힐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순이었다.
'코리안리거' 김민재가 22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공식전 45경기를 소화했고, 팀에 33년 만의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선물했다. 그리고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세리에A 올해의 팀, ESM 올해의 팀이란 개인 영광도 따랐다.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7경기를 뛰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3경기를 소화하며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설기현, 박지성(이상 2005년), 손흥민(2019년‧2022년)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4번째로 발롱도르 후보로 지명됐으며 2019년 손흥민의 22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위는 2022년 손흥민의 11위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상식에 있어 수비수 부문 1위가 됐다. 30인 중 수비수는 김민재, 그바르디올, 디아스까지 세 명이었다. 여기서 김민재가 제일 높은 위치에 올랐다.
사진= 발롱도르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