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소금 섞고 가공해 '가짜 꽃소금' 판 업체 적발

김근우 2023. 10. 3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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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수입 소금을 가공해 국산 꽃소금인 것처럼 둔갑시켜 판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식품 가공 업체 대표 47살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호주와 중국산 소금을 섞어 가공한 다음 국산 천일염을 가공해 만드는 '제재소금', 이른바 꽃소금인 것처럼 속여 판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은 이 업체에서 가짜 꽃소금 180kg을 압수하고, 추가 조사를 거쳐 A 씨를 불구속 입건할 계획입니다.

또, 이런 업자들이 더 있을 거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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