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남편 암에 걸렸다고 해서 집에 돌아왔는데 치질”...MC들 ‘경악’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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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통을 보이는 부부가 등장했다.
30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30년째, 당신에게 오만 정이 떨어진 이유 - 리셋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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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통을 보이는 부부가 등장했다.
30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30년째, 당신에게 오만 정이 떨어진 이유 - 리셋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 리셋 부부는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거의 마주치지 않고, 마주치더라도 서로 말 한마디 하지 않는 불통을 보여줬다. 남편과의 대화는 없어도 남편을 위한 아침밥을 차리던 아내는 “35년 살면서 3번 정도 빼고 아침밥을 안 해준 적이 없다. 스스로 차려 먹지 않는데 아침밥은 꼭 먹어야 한다. 한 번은 너무 아파서 오전 10시가 넘어서 일어났는데 ‘이게 미쳤나?’라면서 소리를 지르더라. 내가 아픈 거는 신경도 안 쓰더라. 그때부터 오만정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 아내는 남편과 싸운 후 3개월 정도 집을 나갔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집에 있으면 못 견디겠기에 나갔는데 남편이 암에 걸렸다더라. 마음이 약해져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의사가 ‘보고 싶은 사람들 보고 먹고 싶은 거 놀러 가고 싶은 거 다니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다시 받아줬는데 이상하게 병원을 안 가더라. 왜 안 가냐고 물었더니 안 간다고 하더라. 암이 아니라 치질이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남편이 “의사가 대장암으로 오진한 것 같다”고 하자 오은영 박사는 “암은 오진을 할 수가 없다. 정밀 검사 후 암세포를 확인해야지만 암이라고 말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남편은 “피가 많이 나서 제 짐작에 대장암인 것 같았다. 의사로부터 암이라고 들은 적은 없다”고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 “대박이다...”, “아 부글부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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