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새벽 귀가하는 아내, 남편 “도가 지나쳐 욕 나와” (결혼지옥)[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지옥' 남편이 아내의 음주에 불만을 토로했다.
부부 일상 영상에서 아내는 식당 일을 마치고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남편은 "내가 봤을 때 (아내의 음주가) 도가 넘치지 않나 싶다"며 "보통 밤 12시되면 오는데 아내는 끝까지 먹는다. 그럼 새벽 2~3시 넘어간다. 기다리는 사람은 화가 난다"고 말했다.
남편은 "내가 아내한테 '우리는 당신이 술만 안 먹으면 싸울 일이 없다' 했다.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하지원 기자]
'결혼지옥' 남편이 아내의 음주에 불만을 토로했다.
10월 3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지난 아픈 기억을 지우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결혼 35년 차 ‘리셋 부부’가 출연했다.
부부 일상 영상에서 아내는 식당 일을 마치고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때 아내는 음주를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지인들에게 "그냥 이렇게 먹고 즐기면서 사는 거지, 하루 종일 일하고 소주 한 잔 먹는 재미로 사는 거지"라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거의 매일 술을 마신다고 한다. 그는 "일도 힘들고 지치고 하니까 술이 생각난다. 우리는 일하면서 밥 먹는 시간이 오전 10시, 오후 5시다. 그때 먹고 일 끝나면 녹초가 되고 기운이 없다. 술꾼이라 그런지, 김치만 봐도 소주 생각이 난다. 밥을 먹으면서 소주 한잔 마시면 피로가 풀린다"고 설명했다.
음주량은 하루에 소주 한 병이라고. 아내는 "옛날에는 대두병 밤새도록 두 병씩 먹기도 했다"고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남편은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내가 봤을 때 (아내의 음주가) 도가 넘치지 않나 싶다"며 "보통 밤 12시되면 오는데 아내는 끝까지 먹는다. 그럼 새벽 2~3시 넘어간다. 기다리는 사람은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곤하다면서 뭘 그렇게 새벽까지 술을 먹냐' 한마디 하면 또 말을 안 한다. 그럼 내가 욕하고 격해지는 거다. 그런 게 불만이다"라고 토로했다.
남편은 "내가 아내한테 '우리는 당신이 술만 안 먹으면 싸울 일이 없다' 했다.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내는 남편이 잠든 새벽 1시가 다 돼서야 귀가했다. 아내는 집에서 또 혼자 술을 마셨다. 아내는 "술을 설 먹으면 (나쁜 생각이) 왜 스쳐 가는지 모르겠다. '집 나갔을 때 이혼할걸' 이런 생각 때문에 잠을 못 잔다. 불면증이 엄청 심했는데, 소주 한 병, 맥주 한 캔 먹으면 알딸딸해지니까 잠만 들으면 잘 잔다. 집에 오면 외롭고 대화할 사람이 없다. TV 보면서 먹다 보니까 중독 아닌 중독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보 고마워” 박수홍, 김다예 가스라이팅 주장 母 버럭에도…가족들 있어 행복
- 태민 “소년미 유지 비결? 인슐린 저항. 47살까지 노력할 것”
- 이선균, 유흥업소 실장과 7번…전혜진 “실신 수준 쇼크, 子 위해 버티는 중”(연예뒤통령)
- 박수홍 母 “김다예에 20억 아파트 넘겨” 폭로 거짓?→“전세 끼고 3억 매입” [종합]
- 엄정화도 당했다 “얼굴 유지 30억 투자, 수입으로 감당 불가” 도 넘은 사칭에 분노
- 남현희 직접 밝힌 전청조와의 성관계 “고환 이식했다고” (뉴스쇼)
- “마약+업소女” 母 입에서 나온 충격 발언에 서장훈·이수근 격분(물어보살)
- 그리운 구탱이형 故 김주혁, 의문으로 남은 교통 사고…오늘(30일) 사망 6주기
- 샤론 스톤, 의료사고로 9일간 뇌출혈 “22년째 말더듬증+뇌 발작” [할리우드비하인드]
- “유아인 흡수한 지드래곤, 한 문장도 제대로…” 1년 전 횡설수설+컷 편집 인터뷰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