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호 “저소득층 에너지개선사업 현장점검 도내 18%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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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용호(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협위원장·사진) 의원은 30일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관련, 미흡한 도내 현장점검 실적을 지적했다.
그러나 노 의원이 이날 에너지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현장점검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현장점검 실적은 총 470건으로, 전체 2625가구의 1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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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용호(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협위원장·사진) 의원은 30일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관련, 미흡한 도내 현장점검 실적을 지적했다.
에너지재단은 한파,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및 창호 시공, 냉난방기 교체 등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노 의원이 이날 에너지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현장점검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현장점검 실적은 총 470건으로, 전체 2625가구의 1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평균은 41%를 기록했고, 비수도권 지역 평균은 17.4%에 불과해 해당 사업을 통한 지방의 부실공사 위험이 높아 실적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노 의원은 다수의 업체들이 사업 당해연도에 설립된 법인으로 시공능력을 검증하기 어려운데다, 일부 업체는 소재지 확인 조차 어려워 무늬만 건설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 의원은 “비수도권의 현장점검 실적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부실시공에 따른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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