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총선 필승키워드 국힘 “정책” 민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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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공약 발표', '도민 인터뷰 활용' 등을 예고하며 총선 기초 작업에 나섰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일편도심 총선기획단(단장 김길수)은 30일 속초 소재 이양수 국회의원사무실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내년 총선 필승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도 이날 춘천 도당사에서 지역위원장·사무국장 연석회의를 열고 '강원도민 10만 인터뷰' 활용 등에 대한 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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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춘천서 도민 인터뷰 활용 제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공약 발표’, ‘도민 인터뷰 활용’ 등을 예고하며 총선 기초 작업에 나섰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일편도심 총선기획단(단장 김길수)은 30일 속초 소재 이양수 국회의원사무실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내년 총선 필승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김길수 단장은 “영동지역 민심 청취를 위한 자리”라며 “내년 총선 ‘압승’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이룰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광훈 속초·인제·고성·양양 당협 부위원장은 “최근 상황이 녹록지않아 당원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다보면 압승을 넘어 강원도 전승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강정호 강원도의원, 김명길 속초시의장, 기획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기획단은 이번 속초 회의를 끝으로 지역 공약 발굴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지난 4월 출범해 영월(7월), 원주(8월) 등에 방문했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도 이날 춘천 도당사에서 지역위원장·사무국장 연석회의를 열고 ‘강원도민 10만 인터뷰’ 활용 등에 대한 방안을 공유했다. 도민 10만 인터뷰는 민주당 ‘도민 소통 프로젝트’로, 지난 5월 출정식을 갖고 약 5개월간 진행해왔다.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은 “지난 8월 말부터 민주당 전 당원들이 검찰의 무도한 정치보복에 맞서 치열하게 싸웠다”며 “다음 정권을 되찾기 위한 교두보로써의 내년 총선에서 역량을 총동원하자”고 밝혔다.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은 “도민 10만 인터뷰를 내년 4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해서 강원도에서 능력있고 대안있는 정당이 되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원창묵·한호연·박상진·허필홍 지역위원장과 각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장은 10만 인터뷰 활용 등을 제시했다.
박주석·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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