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고성군 ‘문화특구’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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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역소멸·균형발전 핵심 정책으로 4대 특구(기회발전·교육자유·도심융합·문화특구)를 조성하는 가운데, 속초시와 고성군이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유치에 나선다.
지정 도시는 최대 3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고 △문화 향유 프로그램 개발 △문화 공간 조성 △지역문화 기반 문화콘텐츠 생산·확산 △문화인력 양성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내에선 속초시와 고성군이 올해 문화특구 유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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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활력도시·고성 아트케이션 전략
정부가 지역소멸·균형발전 핵심 정책으로 4대 특구(기회발전·교육자유·도심융합·문화특구)를 조성하는 가운데, 속초시와 고성군이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유치에 나선다. 문화특구는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제시한 4대 특구 중 하나다.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중점 육성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게 목표다. 올해 12월에 7대 권역별로 총 13곳을 예비 지정한 뒤, 지자체별 추진 사업 평가 기간을 거쳐 내년 말 최종 문화특구를 지정한다.
지정 도시는 최대 3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고 △문화 향유 프로그램 개발 △문화 공간 조성 △지역문화 기반 문화콘텐츠 생산·확산 △문화인력 양성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내에선 속초시와 고성군이 올해 문화특구 유치에 나선다.
속초시는 ‘Go East 동행 속초’를 주제로 동해안 관광자원과 인문, 역사 등을 아우르는 활력 도시를 목표로 한다. 옛 대포정수장과 청호동 수산물공동할복장을 공존문화기지로 활용하고 속초 도시대학을 운영하는 등 4대 추진전략 및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고성군은 ‘창조적 연결, 고성 아트케이션’을 중점 추진한다. 아트케이션은 예술과 휴가의 합성어로,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예술을 문화 자원으로 구현해 방문객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달홀 아트빌리지’ 등 문화 거점 조성을 비롯해 문화인력 양성프로그램 등 총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시·군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며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도내 불균등한 문화 자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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