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동해안 광역시·도 협력 ‘동해안 철도시대’ 개막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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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동해안을 낀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함께 동해안 철도시대 개막 비전 선포를 추진한다.
30일 본지 취재 결과, 이들 광역 시·도는 내년 말 개통·완공 예정인 포항~삼척 철도,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과 연계해 지자체 간 철도 분야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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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동해안을 낀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함께 동해안 철도시대 개막 비전 선포를 추진한다. 30일 본지 취재 결과, 이들 광역 시·도는 내년 말 개통·완공 예정인 포항~삼척 철도,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과 연계해 지자체 간 철도 분야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착공한 포항~삼척 철도(166.3㎞)는 지난달 기준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다. 개통 시점은 내달 말이다. 포항~삼척 철도는 기존 동해선 구간(부산~울산~경주~포항~영덕)에 이어 강원 영동권(삼척시·강릉시)을 연결해 동해안권 관광과 물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은 지난달 기준 46.3% 공정률로 집계됐다. 사업 종료 시점은 내년 말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재 각 지자체가 실무 단계에서 영동선 개통에 맞춰 물류와 관광 등 지자체 간 협력 분야를 논의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비전 선포 시점과 업무협약 내용이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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