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서비스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원주시는 민선 8기 두번째 '대중교통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첫번째 연구용역에서 지역내 시내버스 운수업체 현황을 분석하고 노선 구조 개선 방향을 도출하며 대안으로 준공영제 도입을 확정한데 이어 두번째 연구용역을 통해 준공영제 시행을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차 간격·이용자 특성 등 조사
읍면~도심 구간 마을버스 운행
원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원주시는 민선 8기 두번째 ‘대중교통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첫번째 연구용역에서 지역내 시내버스 운수업체 현황을 분석하고 노선 구조 개선 방향을 도출하며 대안으로 준공영제 도입을 확정한데 이어 두번째 연구용역을 통해 준공영제 시행을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운수업체 소유인 노선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노선의 약 절반을 공동배차제로 운행, 노선 운영 책임이 불분명해 서비스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시가 노선권을 확보, 중복 노선 개선은 물론 민원을 적극 수용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노선 중복도, 굴곡도, 운행시간, 서비스지역 인구, 배차 간격,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한 노선개편 기준을 설정하고, 노선 조정 대상을 산정할 방침이다. 노선별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배차 방안과 학생 통학 편의를 위한 노선,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선도 검토한다.
노선 개편안이 설정되면 시민, 시의회,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 현장 적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읍면에서 도심을 오가는 마을버스 운행을 도입한다.
운수업체 참여가 없을 경우 시가 직접 운행하는 공영제 마을버스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영 방식을 전면 검토해 시 실정에 적합한 준공영제 모델을 개발, 대중교통 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 운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성·양구·철원 등 강원 접경지역 소 럼피스킨병 북에서 유입됐나
- 남현희 "전청조 '고환이식' 믿어… 상처줄까 실제로는 보지 않아"
- 양구 지역 내 유력 단체장 공무원 폭행사건 파문 확산
- 원주의 한 파리바게뜨 생크림통 속 '일회용 행주' 발견 논란
- 내년부터 이장과 통장 기본수당 40만원으로 오른다
- "춘천에서 칼부림 저지르겠다"…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20대 집행유예
- 군복부 때 헌혈하다 HIV 감염 확인됐는데 주소지 보건소에는 '3년 뒤 통보'
- 배우 송중기 춘천 방문 “영화 곳곳 강원 찾는 재미 갖길”
- 오색케이블카 인허가 전체 완료 연내 착공 가시화
- 영어 유치원 교습비 월 124만원… ‘7세 고시’ 레벨테스트 경쟁도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