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도 주목하는 손흥민x황희찬... “아시아에 대한 EPL의 고정관념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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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황희찬이 EPL의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스포츠 매체 'bnn'은 30일(한국 시간) "손흥민과 황희찬이 한국과 잉글랜드를 넘어 울려 퍼지는 놀라운 이야기를 쓰고 있다. 'EPL 득점왕'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고정관념을 깨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아시아 축구 선수들에 대한 글로벌 인식을 다시 정립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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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이 EPL의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스포츠 매체 ‘bnn’은 30일(한국 시간) “손흥민과 황희찬이 한국과 잉글랜드를 넘어 울려 퍼지는 놀라운 이야기를 쓰고 있다. 'EPL 득점왕'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고정관념을 깨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아시아 축구 선수들에 대한 글로벌 인식을 다시 정립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손흥민은 8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고, 황희찬은 6골로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들이 EPL 득점 랭킹에서 상위 5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들의 활약은 EPL에서 아시아의 대표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각 팀의 시즌 성공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손흥민은 역시 전술의 문제임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시즌 콘테 감독 밑에서 메짤라로도 나오면서 골찬스를 거의 만들지 못했고 심지어는 최전방에 서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매디슨과 함께 많은 기회들을 만들고 있으며 손흥민 특유의 골 결정력으로 엄청난 득점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골로 공격포인트 1개를 올리며 164개의 공격포인트로 맨시티의 레전드인 아구에로(163 공격포인트)를 제쳤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 더 브라위너를 넘게 된다. 또한 16개 차이인 바디도 이 기세라면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EPL 역대 외국인 선수 득점 10위에도 등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28일(한국 시간) EPL 역대 외국인 선수 득점 1~10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111골로 사디오 마네와 동률을 이뤘고 9위인 로멜루 루카쿠를 10골로 좁혔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그는 결정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결정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강호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6골로 이미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5골을 넘어섰고, 146년 만에 처음으로 홈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황희찬은 이번 골로 인해서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대기록을 작성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4골로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111골의 손흥민, 2위는 19골의 박지성, 3위는 15골의 기성용이 차지했다.
‘bnn’은 “황희찬과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렸다. 그들의 놀라운 경기력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유럽 최고의 리그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젊은 아시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또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 선수들 간의 EPL 득점왕 경쟁은 손흥민과 황희찬의 재능과 기량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들의 활약은 팀의 수준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고정관념을 깨뜨렸고, 더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길을 열었다”라고 덧붙였다.
황희찬과 손흥민의 코리안 더비는 드디어 11월에 열린다. 토트넘은 11월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리그 12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브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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