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입맞춤 논란’ 루비알레스 전 회장, 결국 FIFA로부터 ‘3년 자격 정지’ 중징계받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축구협회장 결국 자격 정지 3년 중징계를 받았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지난 8월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뒤 시상식에 참석해 헤니페르 에르모소에게 '강제 입맞춤' 해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은 30일(한국시간)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서 3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축구협회장 결국 자격 정지 3년 중징계를 받았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지난 8월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뒤 시상식에 참석해 헤니페르 에르모소에게 ‘강제 입맞춤’ 해 논란을 일으켰다. 루비알레스는 회장으로서 ‘에르모소의 동의를 얻은 행위였다’고 주장했지만, 에르모소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이를 부인했다.
에르모스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떤 직장에서도 이러한 동의 없는 행동의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루비알레스는 FIFA로부터 90일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퇴 압력에도 버티던 루비알레스도 결국 스페인 축구협회 회장 자리에서 내려왔다.
루비알레스는 이후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나의 딸들을 너무 사랑하고, 그들 역시 나를 사랑한다. 그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가깝게 지낸다. 나는 일을 계속할 수 없다. 딸들은 이 문제가 나의 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주변에서는 나의 존엄성에 집중하고 나의 삶을 계속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스포츠에 피해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은 30일(한국시간)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서 3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발표했다. FIFA는 “징계위원회는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조항 제13조를 위반한 혐의로 3년 동안 스페인 내외 모든 축구 관련 활동 금지를 결정했다”라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결승전 당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돼 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오늘 이번 징계를 통보받았으며 항소할 수 있다”라 밝혔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이 항소하지 않고 이 징계를 받아들이면 2026년이 돼서야 축구계로 돌아올 수 있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현희, 전청조와 성관계 당시 상황 밝혀 “분명 남성이었다…시한부 6개월이라고 밝히기도”
- [단독] ‘I am 계약만료’ 전청조, 11월 3일 시그니엘 떠난다
- 전청조 “남현희, 재벌 3세 아니란 건 알고 있었다.. 성전환 수술도 권유” 주장
- [단독] 남현희 홀린 전청조, 자산 191억원 이상만 지급 가능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 카드
- 백지영, 60평 하우스 공개.. 물먹은 명품 가방+고춧가루 묻은 명품 시계가?
- ‘장동건♥’ 고소영, 10살 딸 근황 “아이돌에 관심 多.. 메이크업도 나보다 잘해”
- 권상우, 팔뚝에 새긴 ‘♥손태영 이름’ 타투..“몇 개월 동안 욕먹어, 아이들은 좋아한다”(‘
- ‘약쟁이’ 유아인 걸러낸 모발검사, 이선균은 어떻게 될까?[SS초점]
- ‘58세’ 여에스더, 동안 비결 고백 “1년에 한 번 써마지 레이저 시술”(‘A급장영란’)
- 지드래곤, 마약 혐의 재차 부인 “경찰에 자진 출석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