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주 아나운서 “임신 때 67㎏, 18㎏ 뺐다”
손봉석 기자 2023. 10. 31. 00:00
정순주 아나운서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건강미를 과사했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30일 SNS에 “저는 사실 운동을 많이 하지는 않는다”라며 “다들 몸 어떻게 만들었냐, 출산 후 다이어트 어떻게 한 거냐 많이 물어보더라”고 올리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 아나운서는 비키니를 입고 탄탄한 복근과 날씬한 몸매를 드러냈다.
정 아나운서는 “저라는 사람은 일 외에는 off(오프) 버튼을 누르는 사람이라 워낙 게으르기도 하고 이미 어렸을 때 무용전공하며 하루 종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운동으로 세게 몸 만드는 걸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며 “그냥 평소에 속이 더부룩하게 많이 먹는 걸 싫어한다, 그리고 관리할 때 저만의 루틴으로 식사한다는 것, 그거 말고는 솔직히 말할 게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예전 모습과 비교해 보려고 출산 때 사진을 찾아보는데 많이 뚱뚱했다”라며 “몸무게 사진은 조리원 나와서 잰 건데, 임신 때 67㎏이었고 총 18㎏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2012년 XTM을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해 스포츠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했다. 이후 2015년부터 다양한 방송사에서 스포츠 프로그램 리포터와 진행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동갑내기 치과의사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12월, 아들을 출산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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