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청조 ‘아동학대 혐의’도 수사···남현희 조카 폭행?

손봉석 기자 2023. 10. 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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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결혼을 예정했다가 헤어진 전청조가 남현희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의 수사를 받는 것으로 30일 확인이 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전청조를 형사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청조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에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현희의 모친 집에서 남현희 조카인 중학생 A군을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청조는 폭행 당시 골프채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외할머니 집에 와 있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전청조가 어떤 이유로 A군을 폭행했는지, 또 폭행 정도나 횟수는 어느 정도인지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당초 남현희와 관련한 사건은 스토킹 외에 없다고 밝힌 바 있으나, 전청조가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한 사실은 이날 뒤늦게 드러났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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