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김포 서울 편입 추진” 외

KBS 2023. 10. 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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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내 뉴스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김포 서울 편입 추진”

경기도에 속해 있는 김포시가 교통난 해소 등을 이유로 서울시 편입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이 이를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를 찾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기현 대표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요구를 수용해 당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에 인접한 다른 도시들도 원한다면, 추가 편입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실제 편입까지는 지방의회 동의나 주민투표, 법 제정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여당의 총선용 카드란 해석도 나오는데, 민주당은 일단 "신중하게 검토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포시는 다음 달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론화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슈퍼카’에 차명 계좌까지

넉 달 전 서울 강남 학원가 세무조사에 나섰던 국세청이 일부 교사와 학원의 탈세 행위를 공개했습니다.

회삿돈으로 슈퍼카를 타거나 다른 사람 명의 계좌로 소득을 숨기는 등 행태도 다양했습니다.

수능‧모의평가 출제위원이었던 한 교사는 학원에 문제를 판 대가를 사업 소득이 아닌 '기타소득'으로 신고했습니다.

일회성 소득으로 신고해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섭니다.

한 유명 강사는 가족회사 명의로 수입을 숨기고 초고가 차량을 몰며 업무경비로 처리했습니다.

직원에 '가짜 월급'을 주고 현금을 돌려받은 학원들도 있었는데, 200억 원을 추징당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민생침해 탈세 사례로 국세청에 추징된 금액은 약 2,200억 원에 이릅니다.

‘전청조 수사’ 본격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 씨를 출국금지 조처한 데 이어 체포 영장 신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전 씨에 대해 정식으로 제기된 고소 고발 건은 2건입니다.

지난 8월 말 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2천만 원을 가로챘다는 건과 1,500만 원 상당의 대출 사기미수 고발 건입니다.

이와 별개로 1년 뒤 돈을 불려주겠다며, 남현희 씨의 조카에게 억 대의 돈을 빼앗아 갔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전 씨를 출국 금지 조치한 경찰은 이른 시일 안에 전 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남 씨가 전 씨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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