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서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인 60대 여성 사망

최종호 2023. 10. 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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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8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테크노중앙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전세버스에 60대 여성 A 씨가 치였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하기 위해 왼쪽에서 오는 차를 보는 데 신경을 쓰다 보니 오른쪽에서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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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30일 오후 8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테크노중앙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전세버스에 60대 여성 A 씨가 치였다.

사고 현장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하기 위해 왼쪽에서 오는 차를 보는 데 신경을 쓰다 보니 오른쪽에서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횡단보도인지, 보행자 신호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등 자세한 부분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조사해봐야 한다"며 "버스 기사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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