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FIFA, '강제 키스' 논란 벌인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축구협회장에 3년 자격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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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키스' 논란의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RFEF) 회장이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를 통해 'FIFA 징계위원회는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FIFA 징계조항 제 13조를 위반한 혐의로 3년동안 스페인 내외 모든 축구 관련 활동 금지를 결정했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전 당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한 징계이며 그는 항소할 수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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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강제 키스' 논란의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RFEF) 회장이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를 통해 'FIFA 징계위원회는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FIFA 징계조항 제 13조를 위반한 혐의로 3년동안 스페인 내외 모든 축구 관련 활동 금지를 결정했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전 당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한 징계이며 그는 항소할 수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여자월드컵 결승전 후 돌발 행동을 했다.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누르고 여자 월드컵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대에서 그는 스페인 선수들과 격하게 기쁨을 나눴다. 그 중 헤니페르 에르모소가 시상대에 오르자 갑자기 입을 맞췄다. 강제 키스에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내가 잘못했다. 너무 벅차올랐기 때문이었다. 악의는 없었다.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한다 회장으로서 더 신중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햇다. 그러나 논란은 이어졌다. 사퇴 압력도 있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사퇴를 거부했다.
그럼에도 논란과 압력이 계속 됐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FIFA는 징계 위원회를 열었고 3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결국 한 번의 실수가 빚어낸 새드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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