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여성 인질 앞세워 선전전

김학재 2023. 10. 30.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자지구 지상 작전에 나선 이스라엘군과 대치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끌고 온 여성 인질들을 앞세워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30일 자체 방송 채널을 통해 여성 3명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꾸짖고 인질 석방 협상에 응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 매체들은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신원이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이들의 발언 내용도 하마스가 적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지상 작전에 나선 이스라엘군과 대치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끌고 온 여성 인질들을 앞세워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30일 자체 방송 채널을 통해 여성 3명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꾸짖고 인질 석방 협상에 응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마스는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시온주의자 인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 매체들은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신원이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이들의 발언 내용도 하마스가 적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이 거세지자 하마스가 다양한 '심리 조종' 전략을 동원해 이스라엘의 분열을 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무장한 대원들을 분리 장벽 넘어 이스라엘 남부로 침투시켜 군인과 민간인 등을 학살하고 사람들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확인된 인질 수가 2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합니다.

[사진 출처 : 소셜미디어 X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