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도 임금협상 잠정 합의…美 자동차 빅3 파업 종료 수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드, 스텔란티스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도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임금 인상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 달간 미 자동차 업계를 멈춰 세웠던 UAW 파업도 종료 수순에 들어갔다.
UAW는 임금 40%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5일 자동차 업계 빅3 동시파업에 들어갔다.
UAW는 파업 공장을 확대하며 사측을 압박하면서도 임금 인상 요구 폭을 줄이며 사측과 물밑 교섭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포드, 스텔란티스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도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임금 인상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 달간 미 자동차 업계를 멈춰 세웠던 UAW 파업도 종료 수순에 들어갔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GM과 UAW가 임금협상을 잠정 타결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GM이 4년간 시급을 25% 인상하고 생활비 수당을 지급하기로 UAW에 약속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그간 양측 쟁점이던 퇴직금 문제가 어떻게 해결됐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앞서 포드와 스텔란티스도 UAW에 임금 25% 인상과 생활비 수당 지급을 약속하면서 파업을 종료했다.
UAW는 임금 40%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5일 자동차 업계 빅3 동시파업에 들어갔다. 빅3 회사에서 파업이 동시에 진행된 건 사상 처음이었다. UAW는 파업 공장을 확대하며 사측을 압박하면서도 임금 인상 요구 폭을 줄이며 사측과 물밑 교섭을 진행했다.
파업은 한 달 여 만에 마무리되지만 미국 자동차 빅3는 적잖은 손실을 입었다. GM만 해도 이번 파업으로 지난 24일까지만 영업이익이 8억달러(약 1조원) 감소했다고 추산하고 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 아동학대 혐의도 수사 “남현희 조카 폭행” 갈수록 태산
- “3억 받았지만, 나도 협박 당해” 이선균에 고소된 룸살롱 女실장
- "'예쁘게 탈게요'라던 남현희, 벤틀리 보여달라" 전청조 선물 논란
- 고교생이 채팅 앱으로 만난 또래 여학생과 술 마시다 살해
- 학교 가려고 문 열었더니 “5000만원 내놔” 날벼락
- 팬미팅까지 추진한 '압구정 박스녀'…추가 입건·처벌되나요?[궁즉답]
- "전청조, 고환 이식받았다고"...남현희, 끝내 눈물
- 중학생 트롯 가수 오유진, 스토킹 혐의로 60대 남성 고소
- 샤이니 태민 "이제 30대…노화 막으려 인슐린 수치 관리"
- 남궁민vs박은빈, '스토브리그' 맞대결 어땠나[스타in 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