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 군산상일고 1차전 떠올리며 분노의 방망이질…"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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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가 스스로에게 분노했다.
김문호는 경기에 앞서 타격 연습에 매진했다.
1차전 당시 승부처에서 삼진을 당했던 김문호.
그는 김문호를 향해 "칠 때 이미 여기서 쓰러진다. 몸이 쓰러지니까 멀어져. 어제 삼진이 그런 거야. 앞에서 치라고"라며 조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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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문호가 스스로에게 분노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존폐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군산상일고등학교와의 2차전을 준비했다.
김문호는 경기에 앞서 타격 연습에 매진했다. 그는 혼잣말로 "뭐가 문제였냐, 뭐가 문제야!"라며 스스로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1차전 당시 승부처에서 삼진을 당했던 김문호. 허무하게 찬스를 날려버린 기억 때문이었다.
그는 연습 내내 "그걸 왜 못 쳐! 바보야! 이렇게 쳤으면 됐잖아!"라면서 분노의 방망이질을 했다. 또 "안될 놈이었어"라는 등 자책을 하기도 했다.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김성근 감독이 다가왔다. 그는 김문호를 향해 "칠 때 이미 여기서 쓰러진다. 몸이 쓰러지니까 멀어져. 어제 삼진이 그런 거야. 앞에서 치라고"라며 조언을 이어갔다.
김성근 감독이 차근차근 실수를 알려줬다. 김문호가 이처럼 일대일 코칭을 받으면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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