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사망자 누적 8306명…어린이만 3457명[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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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전쟁 2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누적 8300명을 넘어섰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어린이 3457명을 포함,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주민 8306명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선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1400명이 사망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8일 '전쟁 2단계'를 선언하고 가자지구 내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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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스라엘이 '전쟁 2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누적 8300명을 넘어섰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어린이 3457명을 포함,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주민 8306명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도 지난 7일 개전 이래 121명이 사망했다고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전했다.
이스라엘에선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1400명이 사망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8일 '전쟁 2단계'를 선언하고 가자지구 내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9일 목표물 450곳을 공격한 데 이어 30일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6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
한편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음악 축제에 참여했다가 하마스에 납치된 23세 독일계 이스라엘 여성 샤니 루크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그의 어머니는 이스라엘 방위군이 발견한 두개골 뼈 조각과 그의 DNA가 일치한다고 이날 독일 언론에 밝혔다. 그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 부위 뼛조각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고 외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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