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트로트가수 오유진, 60대 스토킹범 고소..."학교까지 찾아와"
장영준 기자 2023. 10. 30. 22:56
2009년생으로 올해 14세인 트로트 가수 오유진 측이 자신과 가족을 스토킹한 남성을 고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스토킹범은 60대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유진의 소속사 토탈셋은 이날 "수개월 전부터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오유진의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하며 명예를 훼손했다"며 "가족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했다"고 공식 입장문을 냈습니다.
소속사는 지난 8월 스토킹범을 상대로 서울지방경찰청 마포경찰서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은 진주경찰서로 이첩된 후 경찰 수사에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돼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고 소속사는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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